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대응상황

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대응상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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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-08-23 14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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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부(장관 조명래)는 지난 6일간(8월 13일~18일) 강원도 화천군, 철원군, 양구군, 인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1건이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71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. 이 기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116건으로, 폐사체 시료가 24건, 포획개체 시료가 92건이었다.


양성이 확진된 11건은 환경부 수색팀과 주민, 군인 등에 의해 발견된 폐사체였다. 양성이 확진된 멧돼지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되었으며,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하여 적정하게 처리했다.


한편, 8월 14일 인제군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었으며, 발생지점 주변(300m 이내)에서 추가로 발견된 폐사체 2건에서도 양성이 확진됨에 따라 인제군에서 총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. 환경부는 인제군 신규 발생지점 주변으로 차단 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하여 추가적 확산을 차단하며, 폐사체 수색과 포획틀·트랩의 설치 등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.